재무를 위한 버티컬 에이전틱 OS(Vertical Agentic OS for Finance) ‘Numen(뉴멘, 구 파이넥스)’을 운영하는 아이씨㈜(AICY, 대표 이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글로벌 기업 오라클(Oracle)이 협력하는 ‘글로벌기업협업프로그램(AroundX) 미라클(Miracle)’ 트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기업협업프로그램(AroundX)은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오라클이 운영하는 ‘미라클’ 트랙은 AI·데이터 기반 유망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했으며, 5월 14일 판교 창업존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오라클과 무엇을, 어떻게 협업하나
이번 선정으로 Numen은 오라클·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으며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제공 —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위에서 Numen의 재무 데이터 처리·AI 엔진을 고도화한다.
전담 멘토 매칭·맞춤형 성장 전략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담 멘토링과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 전략을 구체화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해외 투자 패스트 트랙 — 오라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파트너십 연결 기회를 확보한다.
해외 시장 개척 연계 — 오는 10월 싱가포르 스타트업 전시회 ‘SWITCH’ 연계 프로그램 등 글로벌 현지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위에서, 글로벌·북미 고객을 향해
Numen은 특정 국가 회계 관행에 종속되지 않은, 처음부터 글로벌 범용 기준으로 설계된 재무 에이전틱 OS다. 이번 오라클 미라클 선정은 Numen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표준 인프라인 OCI 위에서 제품을 운영·검증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규정 준수·확장성 요건을 충족하는 발판이자, 오라클의 글로벌 고객 접점을 통해 해외 레퍼런스와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통로가 된다.
이봄 아이씨 대표는 “이번 선정은 Numen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재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 검증된 AI Finance OS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씨는 앞으로 AI Finance OS ‘Numen’과 클라우드 ERP ‘CBOOK’을 축으로, ERP 원장 데이터 기반의 FP&A(재무기획 및 분석)·원가·경영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국내외 기업에 제공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