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라인별 공헌이익 계산법 — 그리고 그 숫자로 무엇을 결정하나요?
변동비 분류부터 제품라인별 계산, 단종·가격·특별주문 의사결정까지.
공헌이익은 매출에서 변동비를 뺀 금액입니다. 간접비 배부가 그림을 흐리기 전에, 각 제품이 고정비 회수와 이익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공식: 공헌이익 = 매출 − 변동비.
어려운 것은 계산이 아닙니다. 어떤 원가가 변동비인지 정하고, 제품 단위로 분석하고, 그 숫자가 말하는 대로 실행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공헌이익은 매출총이익과 어떻게 다른가?

매출총이익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뺍니다. 매출원가에는 변동 제조원가와 고정 제조원가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직접재료비, 직접노무비, 배부된 제조간접비입니다.
공헌이익은 변동비만 뺍니다. 대신 매출원가에 없는 변동비, 즉 판매수수료·운반비·결제 수수료까지 포함합니다.
매출총이익 | 공헌이익 | |
|---|---|---|
차감 항목 | 매출원가 (변동 + 고정 제조원가) | 모든 변동비 (제조 + 판매 + 관리) |
보지 않는 것 | 변동 판매비·관리비 | 고정비 전체 |
적합한 용도 | 재무보고 | 내부 의사결정: 가격, 믹스, 유지·단종 |
판매가 5만 원, 매출원가 2만 원인 제품은 매출총이익률이 60%입니다. 여기에 변동 운반비·수수료·포장비 1만 8천 원을 더하면 공헌이익은 1만 2천 원, 24%입니다. 의사결정에는 공헌이익이 맞습니다.
어떤 원가가 변동비인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분류
변동비는 물량에 비례해 변합니다. 생산이 0이면 비용도 0입니다. 고정비는 물량과 무관하게 그대로입니다.
교과서 사례는 명확합니다. 문제는 그 중간입니다.
원가 | 흔한 분류 | 실제 |
|---|---|---|
시급제 생산직 인건비 | 고정비 ("어차피 나가는 급여") | 변동비 — 투입시간이 물량에 비례 |
셋업 인건비 | 고정비 | 배치 단위 변동비 |
출고 운반비 | 고정비 ("정액 계약") | 출하 건당 변동비 |
판매수수료 | 누락되는 경우 있음 | 변동비 — 매출에 비례 |
포장재 | 간접비에 묻힘 | 변동비 — 출하 수량에 비례 |
결제 수수료 | 일반관리비로 처리 | 변동비 — 거래 건당 부과 |
사용량 기반 호스팅 | 고정비 ("IT 비용") | 사용량에 비례하는 만큼 변동비 |
가장 흔한 실수: 인건비를 전부 고정비로 보는 것입니다. 직접 생산 인건비는 변동비이고, 공장장 급여는 고정비입니다. 생산 인건비 20억 원을 전부 고정비로 분류한 회사는 공헌이익을 20억 원 과대계상합니다.
판단 기준: 그 제품라인을 중단했을 때 90일 안에 사라지는 원가라면, 그 제품라인의 변동비입니다.
제품라인별 공헌이익 계산 방법

회사 전체 공헌이익은 손익분기점을 알려줍니다. 제품별 공헌이익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1단계. 원가구조가 같은 SKU를 제품라인으로 묶습니다. SKU 300개, 매출 400억 원 규모 회사라면 5~8개 라인이 됩니다.
2단계. 판매 데이터에서 제품라인별 매출을 뽑습니다.
3단계. 라인별 변동비를 집계합니다. 직접재료비(BOM), 직접노무비(작업시간 기록), 변동간접비, 운반비, 수수료, 포장비, 결제 수수료입니다. 전체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재료비와 노무비부터 시작하세요. 대개 변동비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소프트웨어·서비스 라인이라면 재료비 대신 호스팅, 서드파티 라이선스, 딜리버리 인건비를 넣습니다.
4단계. 계산하고 비교합니다.
제품 A | 제품 B | 제품 C | 합계 | |
|---|---|---|---|---|
매출 | 180억 | 100억 | 40억 | 320억 |
직접재료비 | 72억 | 45억 | 24억 | 141억 |
직접노무비 | 27억 | 20억 | 8억 | 55억 |
기타 변동비 | 18억 | 12억 | 6.4억 | 36.4억 |
변동비 합계 | 117억 | 77억 | 38.4억 | 232.4억 |
공헌이익 | 63억 | 23억 | 1.6억 | 87.6억 |
공헌이익률 | 35.0% | 23.0% | 4.0% | 27.4% |
제품 C가 눈에 띕니다. 매출 40억 원을 내지만 고정비 회수에 기여하는 금액은 1.6억 원뿐입니다. 팔 때마다 변동비를 겨우 넘깁니다.
고정 간접비를 전 라인에 나눠 싣는 일반 손익계산서에서는 이 사실이 보이지 않습니다.
공헌이익이 좌우하는 세 가지 의사결정
1. 제품라인을 단종해야 하는가?
공헌이익이 마이너스면 팔수록 손해입니다. 단종하세요. 플러스지만 얇은 경우(제품 C)는 그래도 고정비 일부를 회수합니다. 비워진 생산능력으로 더 벌 수 있거나, 그 라인에 묶인 고정비가 실제로 사라질 때만 단종합니다.
확인할 것: 그 라인이 회수하던 고정비도 함께 없어지는가? 아니라면 유지하세요. 얇은 공헌이익이 0보다 낫습니다.
2. 가격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공헌이익이 가격의 하한선을 정합니다. 변동비를 넘는 가격은 모두 기여합니다. 유휴 생산능력이 있는 특별주문이라면 변동비를 넘는 가격은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상시 가격은 예상 물량에서 고정비와 목표이익을 회수할 수 있는 공헌이익률을 목표로 잡습니다.
3. 기준가 이하 주문을 받아야 하는가?
고객이 할인된 가격으로 대량 주문을 제안합니다. 그래도 공헌이익이 플러스이고 유휴 생산능력이 있다면, 거절하는 것은 고정비는 그대로 내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선택입니다. (간접비 배부가 이 그림을 왜곡하는 방식 →)
흔한 실수
1. 회사 전체로만 분석한다. 전사 공헌이익은 손익분기점은 보여주지만, 어느 라인에 투자하고 가격을 조정하고 단종할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2. 고정비를 변동비에 넣는다. 감가상각비와 관리직 급여는 변동비가 아닙니다. 포함하면 실제로 기여하고 있는 제품이 가려집니다.
3. 제조 외 변동비를 뺀다. 수수료, 운반비, 결제 수수료는 계산에 들어가야 합니다. 빼면 공헌이익이 크게 과대계상될 수 있습니다.
요약 참조표
개념 | 공식 또는 기준 |
|---|---|
공헌이익 | 매출 − 변동비 |
공헌이익률 | (매출 − 변동비) / 매출 |
손익분기점 (수량) | 총 고정비 / 단위당 공헌이익 |
손익분기점 (매출) | 총 고정비 / 공헌이익률 |
단종 여부 | 비워진 능력으로 더 벌거나, 고정비가 사라질 때만 |
특별주문 수락 | 공헌이익이 플러스이고 유휴 능력이 있으면 수락 |
변동비 판단 | 라인 중단 후 90일 안에 사라지는 원가인가? |
시작점: 지난 분기 제품라인별 매출에서 직접재료비와 직접노무비를 빼 보세요. 두 시간이면 대략적인 공헌이익이 나옵니다.
제품라인이 늘고 원가가 바뀔수록 공헌이익 분석은 어려워집니다. 매달 스프레드시트를 다시 만들지 않고 사업부(프로젝트) 차이분석, 시나리오 모델링, 마진 추적을 하고 싶다면 Numen Plan에서 직접 해보세요. 카드 등록 없이 30분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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